정보봉사론1] 유치원 선생님이 배우는 '질문의 기술'



정보봉사론과목을 배우면서 유치원에서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이왕 공부하는 것 나의 일과 어떻게 관련이 될지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한 번 책도 찾아보게 되었다. 

강의는 1강부터 15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1주는 정보서비스의 개요, 정보서비스의 기능, 2주는 정보서비스의 개요, 정보서비스의 철학, 정보서비스 본질과 범위 3주는 고대 정보서비스의 변천과정, 참고면담, 참고면담과 커뮤니케이션, 4주는 전자참고면담, 탐색전략, 탐색과정, 5주차는 온라인 탐색과 해답, 인터넷 환경과 도서관 서비스, 디지털정보서비스, 6주차는 협력형 디지털 정보서비스, 원문서비스와 전자적 전문서비스, 문헌배달서비스, 7주차는 네트워크의 의의, 도서관 네트워크, 네트워크 유형, 8주차는 중간평가이다. 

9주차는 정보안내서비스의 의의, 정보안내서비스의 영역과 유형, 정보안낸서비스의 관리, 10주차는 이용자교육의 의의, 이용자ㅏ교육의 유형과 방법, 이용자교육의 운영, 11주차는 조직과 관리의 의의와 발전, 조직의 유형과 특성, 정보서비스의 관리, 정보서비스 평가의 의의, 정보서비스 평가요소, 정보서비스의 평가 유형과 기법, 13주차 정보서비스의 평가 기준과 절차, 참고사서의 의의, 참고사서의 역할변화, 14주차는 참고사서의 새로운 역할 모델, 참고서비스를 위한 전자정보시스템의 이해, 특정 인구 집단을 위한 참고서비스가 있다. 

1강의 내용: 정보봉사의 개요, 기능

정보서비스는 다시 번역하자면 참고봉사와 같다. 서비스를 봉사로 말한 것이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물어보는 것에 대답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물어보는 것 중에 책에 있는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유아들은 모두 호기심이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이 잘 모르는 책의 내용이 나오면 즉각적으로 질문을 한다. 정보서비스의 정의를 말하자면 정보를 구하는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참고사서가 제공되는  인적협조라고 말할 수 있다. 인적협조란 이용자를 돕는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 유치원으로 말하자면, 유아들을 돕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인적협조의 개념이 도입되는 초기에는 '해답이 있는 곳으로의 안내'가 중심개념이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안내는 지도, 상담, 교육 등의 의미로 확대되었다. 유치원에서는 많은 활동을 하는데, 이 정의에 의해서 보면 유아에게 하는 모든 활동을 인적  협조라고 할 수  있겠다. 유치원에서는 유아들의 안전지도와 유아들의 갈등상황에 대해 각각 상담을 실시한다. 거창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진행되는 과정에 상담의 과정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아들에게 책에 관련된 내용을 위한 교육활동도 들어가니, 사실 유아에게 하는 인적협조와 거의 유사한 개념이라 하겠다. 정보서비스의 속성으로 첫째, 사람에게 알려진 것을 전달한는 것이다. 가치중립적이고 정보제공을 위한 것이라 하겠다. 둘째, '사실, 주제, 사건에 관련된 지식', '교육적인 지식의 전달' 가치지향적, 셋째, '교육, 훈련, 조언', 인본주의적, 가치지향적인 속성이 있다. 정보서비스의 용어 변천을 보면 참고업무, 참고봉사, 정보서비스, 참고 및 정보서비스,  정보서비스 순서로 변했다. 참고업무가 가장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정보서비스의 기능은 개별교육과 단체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개별교육은 도서관이용법, 정보탐색, 특수한 정보원의 이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가장 오래된 교육방법으로 서비스 현장에서 즉시적으로 이루어진다. 도서관 처음이용자에게 도서관의 조직과 목록의 사용범, 참고 도구의 이용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것이 다 되었다면 색인, 초록 등의 서지정보를 통하여 특정 테마의 문헌을 탐색하는 일 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해 원문을 입수하는 방법,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선택과 탐색, 인터넷 정보원의 접근과 탐색 등으로 확대한다. 물론 유아의 단계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유아단계에서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한다. 책을 어떻게 다루는지, 책의 모양과 기능, 책을 부르는 이름은 가르치게 된다. 두 번쨰 단체교육은 오리엔테이션, 도서관교육, 서지교육과 정보관리교육으로 나뉜다. 특히 오리엔테이션은 최초 이용자에게 하는 가장 초보적 단계 교육으로 도서관의 첫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추가 된다. 도서관 교육은 도서관서비스의 구체적 내용이나 도서관 자원의 활용 방법을 가르치게 된다. '교과목 통합식 이용교육'으로도 부른다. 유아단계에서는 유아가 직접적으로 도서관서비스를 이용하지는 못한다. 보호자가 대신 신청해 주기 때문에, 유아는 직접 교육을 받기는 어렵다. 서지교육은 교육대상이 학부상급생이나 대학원생 이상이다. 그들은 논문연구 등에 필요한 자료를 상용데이터베이스 등을 탐색하거나 외부자원과의 연계를 한다. 논문검색서비스인 RSS 등을 이용할 때 필요하다. 또한 상호대차와 문헌배달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의 형식은 워크숍이나 특강, 독립교과목으로도 배우거나 교과목의 일부로도 행해질 수 있다. 네 번째로는 정보관리교육이 있다. 이용자들이 정보를 확인, 검색하고 평가하여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수집된 자료를 향후 연구에 응용하기 위해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교육도 유아단계에서는 받을 수 없다. 

정보의 제공

정보를 제공하는 절차는 여러 단계가 있다. 질문과 해답의 단계에서는 아주 초보적인 단계이다. 지시형, 즉답형, 조사형, 연구형의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지시형 질문과 즉답형 질문이 헷갈릴 수 있는데, 지시형 질문은 해답의 방향만 제시하는 것이다. 즉답형 질문은 한 두가지의 참고자료만을 조사해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질문이다. 두 가지 질문의 차이점은 참고 자료를 조사하는지 안 하는지의 차이라고 하겠다. 유아에게 적용한다면 지시형 질문과 즉답형 질문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아가 '해마'가 뭐냐고 물어보았을 때, 그건 바다 속에 살고 있는 생물이라고 말해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유아가 티라노사우르스와 메갈로사우르스 중 누가 더 크냐고 물어봤을 때, 교사는 공룡도감 등을 찾아서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조사형과 연구형 질문은 특수한 자료를 필요로 하고, 유아단계에서는 사용 할 수 없겠다. 다음은 서지정보의 확인이다. 이용자가 가지는 서지정보는 불안정하다. 서지정보는 저자, 서명, 출판사항, 페이지 수, 판차, 가격, ISBN, ISSN, 출판사 주소 등을 모두 정확히 알고 찾지는 않는다. 그래서 문헌의 서지적 요소를 확인해서 서적을 찾을 필요가 있다. 또 경우에 따라 주제명, 내용의 요약, 다양한 분류번호, 소장처를 확인하고 보완해 줄 수 있다. 다음으로 상호대차와 원문서비스이다. 만일 찾는 서적이 소장되어 있지 않으면 다른 도서관에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있다면 다른 도서관에서 빌려와 현재 도서관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니면 원문을 복사해 줄 수도 있다. OCLC나 KERIS, 국가전자도서관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장처를 확인 후 상호대차나 원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정보안내서비스가 있다.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풍부해졌지만, 그만큼 정보격차는 커졌다. 도서관이 사회적 약자에게 정보를 안내하고 제공하는 것은 정보격차 해서의 확대영역이라 볼 수 있다. 원래는 '일종의 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건강, 주거, 수입, 법적 보호, 경제적 고용기회, 정치적 권리 등과 같은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였다. 한마디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도서관에 가라는 뜻처럼 생각해도 무방하다. 현대는 도서관 외부의 지원으로 연결시켜 주는 정보서비스의 일종이다. 가상첨고서가 구축되어있다. 한마디로 가치 있는 웹사이트를 하이퍼링크로 달아 이용자로 하여금 직접 정보를 구할 수 있도록 링크를 안내해주는 서비스이다. 다음으로 맞춤정보서비스인데, 이용자의 정보요구와 이용습관에 맞춰어 정보를 가공하고 재편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정보탐색 뿐 아니라 탐색된 정보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이용자 요구에 맞춰 가공 처리하여 즉시 응용이 가능한 상태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평가보고서, 요약문, 번역 등을 제공하고 자문역할까지 제공한다.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한다. 서지형 데이터베이스와 비서지형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비서지형 데이터베이스는 통계수치나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명감과 같은 안내정보를 다룬다. 정보중개와 정보중재가 있는데 전자는 정보를 직접 소장하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유료이며 맞춤정보형태로 서비스된다. 얻어진 정보의 유용성뿐만 아니라 평가까지도 제공한다. 반면 정보중재는 정보나 해답 자료에 있어서 차이를 조정하고 그 전달자로서 활동하는 사서를 일컫는다. 정보기술의 발달로 참고사서는 항상 새로운 참고정보원을 유지해야 한다. 정보중개와 정보중재는 다른 개념이므로 잘 구분해서 써야겠다. 

나가며

정보제공에 있어서 큰 틀에서는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다만 대상이 유치원생이다보니 조금은 다른 면모로 대할 수 밖에 없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유치원에서든 도서관에서든 모두 해야하는 공통의 일인 것같다. AI 시대 더욱 인문학이 강조되는 이유도 이런 근본적인 해답을 찾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전제에 깔려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더더욱 정보제공의 기능을 충실히 하는 사서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미친다.